국민의힘 ‘국방장관 해임·내각총사퇴’ 뜻모아...‘尹 탈당’ 결론 못내

입력 2024-12-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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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2.04.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2.04. (뉴시스)

국민의힘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해 내각 총사퇴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 윤 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선 의원들 간 의견이 갈려 추가로 논의할 방침이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비상 의원총회에서 내각 총사퇴, 국방장관 해임, 대통령 탈당 요구 등 세 가지를 대응책으로 제시했다.

한 대표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의총에서 굉장히 많은 의원의 난상토론이 있었는데 첫 번째, 두 번째 제안에 대해선 대체로 뜻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 제안(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어서 계속 의견을 들어보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당의 공식 요구사항은 오후 추가 의원총회를 거쳐 결론이 날 전망이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후 적당한 시간에 의총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탄핵을 거론하는 것과 관련해 한 대표는 “민주당의 여러 주장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는 건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며 말을 아꼈다. 추 원내대표도 “민주당 상황을 저희가 더 파악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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