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오징어 게임’ 시즌2 메인 포스터에서 제외…비중 두고 설왕설래

입력 2024-12-0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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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시즌2 메인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메인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넷플릭스)

올 연말 넷플릭스의 최대 기대작 ‘오징어 게임 시즌2’(오징어게임2)가 공개를 앞두고 2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 가운데 K-팝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이 포스터에서 제외돼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온라인상에서는 넷플릭스가 새롭게 공개한 오징어 게임2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이 포스터에는 주연 배우인 이정재를 중심으로 임시완, 이진욱, 강하늘, 조유리, 양동근 등 여러 등장인물이 포진됐다. 하지만 극 중 은퇴한 아이돌 역할을 맡은 탑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화제로 떠올랐다.

이에 네티즌들은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했던 사실을 지적하며 “제작진이 논란을 의식해 통편집 결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다만 지난달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탑의 모습이 나와 통편집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고편에는 탑이 ‘얼음 땡’으로 추정되는 게임을 하던 중 고의로 다른 사람들을 밀어 죽게 만드는 장면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즌1 당시처럼 늦게까지 살아남는 주요 캐릭터만 배치한 것일 수 있다”면서 “탑이 맡은 캐릭터는 비교적 빨리 퇴장당하는 역할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탑은 2017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진행 유예 선고를 받았다. 이 영향으로 탑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후 이를 번복하고 오징어 게임2 참여로 복귀를 알리며 논란이 됐다.

논란이 커지자 황동혁 감독은 “(탑이)역할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고 판단해 캐스팅했다”며 “캐스팅 당시 이미 선고가 내려졌고, 집행유예 기간도 끝났다. 시간이 지났으니 그가 다시 일을 시작해도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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