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값] 이스라엘‧헤즈볼라 휴전 합의 가능성에 3.45%↓

입력 2024-11-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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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감 해소, 안전자산 선호↓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500g 골드바가 보인다. 바르샤바(폴란드)/AP뉴시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500g 골드바가 보인다. 바르샤바(폴란드)/AP뉴시스

국제 금값은 25일(현지시간) 급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45% 떨어진 온스당 2618.5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가격은 3.5% 하락한 온스당 2621.85달러로 집계됐다.

CNBC방송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휴전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금값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금값은 이날 6일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TD증권의 바크 멜렉 글로벌 상품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위험도와 금값은 양의 관계에 있는 경향이 있다”며 “위험도가 줄어들면 금값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미국 도널트 트럼프 2기 행정부 재무장관으로 시장 친화적인 인물, 헤지펀드 키스퀘어그룹 창업자 스콧 베센트가 지명되면서 미국과 관련한 위험 프리미엄도 일부 해소됐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금에 대한 선호도는 낮아졌다.

트레이더들은 연내 마지막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11월 FOMC 의사록과 미국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핵심 PCE 가격지수 등을 기다리고 있다.

귀금속 중개 서비스업체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수석 전략가는 “다음달에도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연준 인사들이 내년을 앞두고 더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금값에도 역풍이 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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