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네 번째 장외집회…“2년 만에 국가 시스템 완전히 고장”

입력 2024-11-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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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4차 국민행동의 날' 장외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왼쪽부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4차 국민행동의 날' 장외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촉구 제4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를 23일 개최했다.

장외집회는 이달 들어 네 번째다. 이재명 대표는 집회에 참석했지만, 앞선 집회 때와 달리 공식 발언에 나서지는 않았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폭정은 대한민국의 불행이자, 우리 모두의 불행”이라며 “윤석열 정권 2년 만에 국가 시스템이 완전히 고장났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게 나라냐’ 탄식만 할 수 없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며 “대한민국의 주인은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아니라 우리 국민”이라고 했다.

이어 “진짜 주인인 우리가 가짜 주인이 망쳐놓은 것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특검을 거부하면 들붙은 횃불로 타오를 것”이라며 “국민께서 당신은 더 이상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라고 해고 통보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된 집회는 20분가량 진행됐다. 이후 민주당은 다른 야당들과 시민사회단체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이 주도하는 거리 행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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