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주 연속 20%...5주째 부정평가 1위 ‘김여사’ [한국갤럽]

입력 2024-11-22 12: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22.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11.22.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2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부정 평가 이유 1위에는 5주째 ‘김건희 여사 문제’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는 전주와 같은 20%를 기록했다. 11월 1주 17%로 최저치를 기록한 후 소폭 회복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부정 평가는 1%포인트(p) 오른 72%였다. 윤 대통령 부정률은 5주째 70%대에서 머물고 있다. 부정 평가 이유 1위는 ‘김건희 여사 문제’(14%)가 5주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경제/민생/물가’(13%),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소통 미흡’(6%), ‘독단적/일방적’(6%) 등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은 1%p 오른 28%,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같은 34%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7%였다.

갤럽은 “양대 정당은 총선 후 국민의힘 경선 기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30% 안팎에서 비등한 구도였는데, 2주 전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간격을 벌렸고 지난주는 그 간격을 유지한 채 양당이 동반 하락했다. 이번 주는 지난주와 거의 다름없다”고 분석했다.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선 ‘정당하다’는 의견이 43%, ‘부당하다’는 의견이 42%였다.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대표 판결에 대한 평가는 정당 지지층과 진보·보수 성향층에서 크게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9%와 진보 성향층 71%는 ‘부당한 정치 탄압’이라는 평가를, 국민의힘 지지층 86%와 보수 성향층 76%는 ‘정당한 판결’이라는 평가를 했다. 중도 성향층은 ‘정당하다’가 38%, ‘부당하다’가 43%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83,000
    • -0.44%
    • 이더리움
    • 4,533,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64,000
    • -1.09%
    • 리플
    • 3,034
    • +0.1%
    • 솔라나
    • 197,400
    • -0.4%
    • 에이다
    • 621
    • +0.81%
    • 트론
    • 426
    • -1.62%
    • 스텔라루멘
    • 36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60
    • -0.56%
    • 체인링크
    • 20,620
    • +0.59%
    • 샌드박스
    • 212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