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 겨냥 ‘비디오 테크놀로지’ 기술 주목

입력 2024-11-1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온라인 쇼핑몰을 겨냥해 비디오 테크놀로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쇼퍼블 비디오 테크놀로지 ‘소스’ 운영사 모비두는 최근 긴 영상을 숏폼으로 추출해주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인공지능(AI) 숏폼 추출 서비스 ‘쇼킷’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쇼킷은 긴 원본 영상을 업로드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가치가 높은 하이라이트 구간을 숏폼으로 자동 추출, 영상 편집과 등록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쇼킷은 평균 60분 이상의 라이브커머스 영상 중 시청자 반응이 좋은 구간을 찾고 추출해 자막을 달아 업로드하기까지 많은 인적·시간적 자원이 필요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뒀다.

숏폼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비율의 영상 레이아웃, 폰트, 영상 크기와 위치 조정, 단어 단위 자막 편집, 구간 조절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쇼킷은 멀티 LLM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의 의도와 가장 가까운 하이라이트 구간을 추출할 수 있다”며 “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쇼퍼블 비디오 솔루션은 소스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업로드하고 “이 식품의 맛을 묘사한 부분을 중심으로 추출해 줘”, “가전제품의 기능과 특징을 잘 표현한 부분을 추출해 줘” 등 문장형 키워드로 요청하면 AI가 원본 영상을 분석해 알맞은 숏폼을 5분 내외로 추출한다.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숏폼 영상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비디오 서비스 ‘찰나’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GIF 대비 용량은 적고 화질은 뛰어난 숏폼 영상으로 상품 정보를 소개할 수 있다. 기존 상품 이미지 영역에 간편하게 영상을 추가할 수 있으며, 숏폼 콘텐츠에 상품 구매 링크를 연결해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다.

또 자사몰 숏폼 콘텐츠로만 재생목록 구성이 가능한 ‘숏폼 모아보기’ 기능을 통해 시청자 이탈을 방지하는 등 최적의 쇼핑 환경 제공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패션, 뷰티, 푸드, 홈·리빙, 스포츠, 반려동물용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찰나를 통한 숏폼 커머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22,000
    • +0.17%
    • 이더리움
    • 4,541,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22%
    • 리플
    • 3,032
    • -0.23%
    • 솔라나
    • 197,900
    • +0.15%
    • 에이다
    • 620
    • -0.16%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0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26%
    • 체인링크
    • 20,740
    • +2.47%
    • 샌드박스
    • 217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