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봉동·화곡본동·수유동·번동 등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입력 2024-11-15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구로구 개봉동 모아타운 대상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모아타운 대상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과 강서구 화곡본동, 강북구 수유동(2곳)·번동 등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제7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모에 신청한 21곳 중 5곳을 대상지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재개발이 어렵고 고질적인 주차난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됐다. 반지하 주택 비중도 높다.

개봉동 20은 주민 동의율이 약 50~71%로 높다는 점도 고려됐다. 화곡동 98-88은 대상지 진입도록 확보에 대한 사전절차 이행한 후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하도록 조건이 부여됐다.

수유동 141은 대상지 진입도로 확보를 위한 동의 여부를 재조사해 구역계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했다. 수유동 31-10은 인접 모아타운 추진경과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하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전체용역비의 70%)를 자치구에 교부하고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며 용도지역 상향 등의 혜택을 받아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7차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공모 신청한 대상지 21곳에 대해 각 지역 서울시 접수일을 기준으로 권리산정기준일을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모아타운 사업으로 노후·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80,000
    • -2.21%
    • 이더리움
    • 4,733,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832,500
    • -1.19%
    • 리플
    • 2,967
    • -3.45%
    • 솔라나
    • 195,900
    • -3.16%
    • 에이다
    • 616
    • -10.47%
    • 트론
    • 420
    • +1.94%
    • 스텔라루멘
    • 359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80
    • -1.39%
    • 체인링크
    • 20,130
    • -4.64%
    • 샌드박스
    • 201
    • -6.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