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중 해커들 통신사 공격해 첩보 활동”…트럼프 표적 가능성

입력 2024-1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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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통신사에 광범위한 사이버공격”

▲출처 게티이미지
▲출처 게티이미지

미국 정부가 13일(현지시간) 중국 해커들이 미국의 여러 통신사에 광범위한 사이버공격을 감행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관리들은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해커들이 미국 여러 통신사의 네트워크에 침투해 고객 통화 기록을 훔쳤고, 특히 정부와 정치에 관련된 일부 인물들을 목표물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피해 통신사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앞서 10월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해커들이 이러한 방법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J.D. 밴스, 트럼프의 가족,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선거 캠프 직원 등의 휴대전화를 공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보당국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솔트 타이푼(Salt Typhoon)’으로 명명한 중국 해킹그룹이 버라이즌, AT&T 등 미국 통신사 내부에 있었고, 합법적으로 승인된 도청에 접근할 수 있는 경로를 찾아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소식통은 미국 수사관들이 여전히 해당 사이버공격 공격을 조사 중이며, 아직 전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모든 각도에서 밝히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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