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축 귀한데…이달 일반 분양 릴레이

입력 2024-11-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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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서울에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높은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반분양이 이어질 전망이다. 신규 공급 부족 우려가 여전한 데다 다양한 지역의 단지가 등장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는 7개 단지 총 5443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68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월간 기준 최다 물량으로 성북구와 노원구, 영등포구, 중랑구, 금천구, 강동구, 강서구 등 다양한 지역의 단지가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계속되고 있는 서울 청약 시장의 뜨거운 열기는 이달 분양하는 단지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올해 1~10월 총 24개 단지 3290가구가 일반분양했는데 1순위 청약에 51만 명이 몰리면서 평균 15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13대 1, 수도권 평균 20.6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서울 청약 열기는 하반기 들어 더욱 달아올랐다. 9월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211.6대 1을 나타냈고 10월은 262.8대1까지 치솟았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 분양시장은 공급·입주 감소 전망이 이어지면서 신축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데다 이달에는 3대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좋은 곳들도 있어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분양단지로는 우선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있다. 삼선동 일대에서 10여 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으로 총 122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509가구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역 환승역인 보문역이 단지에서 도보권이다.

여의도업무지구(YBD) 접근성이 좋은 영등포구 당산동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도 분양하고 중랑구 상봉터미널 부지 개발을 통해 들어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도 나온다.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총 18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금천구에서는 '한신더휴 하이엔에듀포레', 강서구는 '힐스테이트 등촌역', 강동구는 '강동 비오르'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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