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이리서치 "아스트, 3분기 흑자전환…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

입력 2024-11-13 08: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아이브이리서치)
(출처=아이브이리서치)

아이브이리서치는 13일 아스트에 대해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기존 수주 고객에 더불어 납품처가 다변화되며 매출액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스트는 2001년 설립된 항공기 부품 생산 및 판매 기업이다. 설립 초기 단순 부품 공급에서 시작해 보잉의 B737 후방 동체 섹션(Section)48 공급하며 성장을 지속했다. 그러던 2018년, 보잉 기체 결함에 따른 추락 사고,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악화에 따라 2023년 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유암코 등 채권단이 출자전환으로 최대주주가 되었고, 워크아웃 개시 후 현재 경영정상화 중이다.

아이브이리서치는 "아스트는 3분기 매출액 457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라며 "이는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액 증가, 자회사 ASTG 합병 등 지속해서 추진해온 비용절감 효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주 잔액은 제1 고객이 된 엠브레어(EMBRAER) 향 물량이 약 40%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인 스피릿(SPIRIT)의 물량은 지속해서 감소했지만, 엠브레어 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2025년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으로 본격적인 성장세에 진입하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 달성과 함께 연간 흑자전환을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아이브이리서치는 "동사는 과거 주요 고객이었던 스피릿에는 2차 벤더로서 납품했지만, 현재 엠브레어 향 공급은 1차 벤더로서 진행하고 있으므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5월 엠브레어 향 군용 수송기 740억 원 규모를 수주하는 등 이제는 엠브레어 향 수주 추이 및 매출반영 속도를 지켜봐야 할 때"라고 밝혔다.

더불어 "스피릿 향 수주 잔액은 약 1조 원 수준이며, 2028년까지 인식 예정"이라며 "동사가 납품하는 후방 동체 부품의 경우 결함 등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으므로 보잉 정상화에 따른 매출 반영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대표이사
김두일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08.29]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물려주고 눌러앉고…서울 주택시장 '매물 잠김' 심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1: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0,000
    • -1.62%
    • 이더리움
    • 4,61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4.83%
    • 리플
    • 3,072
    • -0.74%
    • 솔라나
    • 197,900
    • -1.15%
    • 에이다
    • 640
    • +1.11%
    • 트론
    • 419
    • -2.56%
    • 스텔라루멘
    • 357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00
    • -0.5%
    • 체인링크
    • 20,280
    • -2.59%
    • 샌드박스
    • 208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