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배송기사용 스마트 글래스 개발 중”

입력 2024-11-12 16: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로젝트명 ‘아멜리아’
실시간으로 배달 경로·장애물 정보 안내

▲2019년 9월 공개된 아마존의 스마트글래스 에코 프레임(Echo Frames)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회사 본사에 전시돼 있다. 시애틀(미국)/로이터연합뉴스
▲2019년 9월 공개된 아마존의 스마트글래스 에코 프레임(Echo Frames)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회사 본사에 전시돼 있다. 시애틀(미국)/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배송 시간 단축을 위해 배달기사용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 중이라고 5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내에서 ‘아멜리아’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배송기사들에 실시간으로 배달 경로를 안내해 ‘라스트 마일(최종 소비자에게 제품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에서 최소 몇 초라도 줄여 배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사들은 미국 전역에서 매일 수백만 개의 소포를 배송한다. 이에 이렇게 절약된 몇 초가 누적되면 더 많은 상품을 배송할 여력이 생기게 된다.

개발에 성공하면 배송기사는 스마트글래스에 내장된 화면을 통해 경로와 장애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는다. 가령 엘리베이터에 내렸을 때 가야 할 좌우 방향을 알려주거나 개, 문 등 장애물을 미리 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카메라를 장착해 배달된 상품의 이미지를 자동으로 찍어 고객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단 소식통은 예상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재정적 또는 다른 이유로 이 프로젝트가 무기한 보류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먼저 8시간 교대 근무 시간을 견디면서도 가벼운 배터리를 만드는 것이 만만치 않은 도전이다. 또 건물, 도로 등에 대한 완전한 세부 정보를 수집하는 데에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아울러 개발해냈다고 하더라도 이미 시력 문제로 안경을 쓰고 이들을 포함해 많은 배달기사가 스마트 글래스 착용을 거부할 우려가 있다. 로이터는 아마존의 배송 인력 대부분이 외주 인력으로 구성돼 있어서 개발 성공 시 스마트 글래스 착용을 필수 계약 요건으로 삼을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증시,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원화 거래 제약이 발목 [종합]
  • 9000선 이끈 대형주 쏠림, 급락장 뇌관으로⋯초대형주 압축 랠리의 후폭풍
  • 뉴욕증시, 반도체 패닉셀ㆍ매파 연준 경계에 하락…나스닥 2.2%↓[종합]
  • 1953만명 개인정보 털린 티빙⋯역대 4번째 규모에도 예상 과징금은 고작 ‘수십억’
  • “나만 삼전닉스 없어”⋯반도체 쏠림 너머 ‘비반도체 실적주’ 재평가 흐름
  • 저신용 기업 회사채 뇌관터지나… 하반기 10조 차환 '비상' [회사채 고금리 충격]①
  • AI發 전력 수요 폭증에서 기회 찾는다…건설업계, 에너지 영토 확장
  • ADC·RPT 어디서 발현되나…공간전사체가 바꾸는 신약개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24 10: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40,000
    • -1.87%
    • 이더리움
    • 2,521,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294,000
    • -0.57%
    • 리플
    • 1,676
    • -1.93%
    • 솔라나
    • 105,500
    • -2.85%
    • 에이다
    • 231
    • -3.75%
    • 트론
    • 496
    • -1.78%
    • 스텔라루멘
    • 297
    • -2.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980
    • -4.82%
    • 체인링크
    • 11,500
    • -3.36%
    • 샌드박스
    • 79.41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