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트럼프ㆍ푸틴 통화는 거짓 보도…구체 계획 아직 없다”

입력 2024-11-12 1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렘린궁 대변인 “순전히 허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 당선인 45대 대통령이던 시절인 2018년 11월 30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장에서 사진을 찍기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47대 대통령 당선인 45대 대통령이던 시절인 2018년 11월 30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장에서 사진을 찍기 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AFP연합뉴스

러시아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와 푸틴이 전화 통화를 했다는 보도는 완전히 허구다”고 발표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유력지들은 트럼프가 7일 미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신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푸틴 대통령의 당선 축하 전화를 받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통화에서 트럼프가 유럽에 주둔한 상당한 미군의 존재를 거론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확대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이에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것은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 이것은 순전히 허구이고, 그저 거짓 정보일 뿐”이라면서 “대화는 없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는 지금 보도되는 언론 기사의 질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예”라면서 “심지어 유력 매체에서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푸틴이 트럼프와 연락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페스코프는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11,000
    • +0.13%
    • 이더리움
    • 4,561,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872,000
    • +3.5%
    • 리플
    • 3,056
    • +0.46%
    • 솔라나
    • 199,200
    • -0.25%
    • 에이다
    • 624
    • +0.48%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60
    • +0.2%
    • 체인링크
    • 20,840
    • +1.96%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