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미국 대선, 국내 채권시장 내 영향력 제한적일 것”

입력 2024-11-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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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문가는 미국 대선 결과가 국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7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은 전 거래일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대선이 전개될수록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과 레드스윕(공화당 압승) 가능성이 거세지며 글로벌 채권이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국고채는 이러한 흐름에 편승하며 장 중 금리 상승 폭이 심화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수렴해 한국은행의 인하 기대가 약화된 점도 부담이 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크게 매도하며 약세를 지지했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크레딧 시장은 미국 대선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제한될 것”이라며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수급 부담이 미 국채금리 변동성을 키우는 양상”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국고채 금리와 국내 신용 스프레드도 이에 연동할 가능성도 있지만, 10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역캐리 부담이 해소되고 있다”며 “스프레드 변동 폭은 다소 제한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은 미 3분기 단위노동비용, 중국 10월 수출입 발표. 국내 장 마감 후 영국은행(BOE)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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