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원·달러 환율, 오로지 미 대선 결과에 초점…예상 밴드 1330~1430원 ”

입력 2024-11-04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은 미 대선 결과에 결국 좌우될 전망이다. 대선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전망으로 주간 원·달러 환율 예상 밴드는 1330~1430원으로 예상했다.

4일 iM증권은 "이번 주 증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선 결과에 초점이 맞춰졌다. 글로벌 외환시장은 미국 대선 결과에 11월 FOMC 회의 결과도 반영되면서 달러화 향방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미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의 추가 강세가 예상되는 반면 해리스 부통령 당선 시에는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 되돌림과 더불어 25bp 추가 금리인하, 미 국채 및 달러화 지수의 동반 하락을 예상된다.

지난주 달러화는 강보합을 기록했다. 물가 안정세를 재차 확인시켜 준 9월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와 더불어 10월 ISM 제조업 지수 부진과 허리케인 영향 등으로 인한 일자리 수 쇼크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달러화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전망이 엇갈리고 있지만, 미 국채 금리는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선반영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짚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1400원을 앞두고 개입 경계감과 함께 미 대선 결과 관망 심리 그리고 원화와 강한 동조화를 보이는 엔 및 위안화 가치의 보합세 등의 영향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5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9월 1.7%를 기록했던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월 2.0%로 반등하고 미국 경제지표 부진 여파 등이 반영됐다.

엔·달러 환율 상승세는 다소 주춤해졌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자민당의 총선 패배 충격에도 불구하고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의 "경제·물가 전망이 실현되면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발언 등이 12월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감을 키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6,000
    • -2.9%
    • 이더리움
    • 4,523,000
    • -3.7%
    • 비트코인 캐시
    • 841,000
    • -2.72%
    • 리플
    • 3,039
    • -3.37%
    • 솔라나
    • 199,600
    • -4.04%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59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2.29%
    • 체인링크
    • 20,330
    • -4.46%
    • 샌드박스
    • 211
    • -5.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