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스라엘 보복공습 관련 공급망 등 韓경제 영향 제한적"

입력 2024-10-27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재차관보 주재 관계기관 중동사태 합동점검반 회의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 점검…"이상 시 컨틴전시 플랜 가동"

정부는 27일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습과 관련해 원유 수급·수출입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이상징후 발생 시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후 4시 윤인대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중동 사태 관련 컨퍼런스콜 형식의 합동점검반 회의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기재부를 비롯해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금센터 등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양측 간 추가적인 무력 충돌이 아직까지 없는 만큼 현 시점까지 우리 경제와 관련된 원유 수급, 수출입, 공급망, 해운물류 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다만 이번 사태가 국내외 금융시장 개장 전인 주말 중 발생한 점, 향후 사태 전개의 불확실성이 높은 점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영향을 점검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기 가동 중인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중동 상황에 집중해 운영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기 마련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공동 대응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87,000
    • -0.09%
    • 이더리움
    • 4,530,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28%
    • 리플
    • 3,029
    • -0.46%
    • 솔라나
    • 197,600
    • -0.2%
    • 에이다
    • 619
    • -0.16%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33%
    • 체인링크
    • 20,700
    • +1.97%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