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최병길-서유리, 여전히 날 선 싸움…합의금 갈등 "떼먹을 생각 없어"

입력 2024-10-27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우 서유리(왼쪽), 최병길 PD. (사진제공=JTBC)
▲성우 서유리(왼쪽), 최병길 PD. (사진제공=JTBC)

최병길 PD가 전 아내 서유리가 공개한 채권 서류에 대해 해명했다.

27일 최병길은 자신의 인타스그램을 통해 “저는 제 파산과 관련하여 전 배우자와의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을 의도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밝힌다”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전 아내이자 성우 서유리와 대화 내용이 담겼다. 서유리는 채권 서류에 자신의 이름이 적힌 것에 공분했고 최병길은 “그건 원래 들어갈 수밖에 없는 거라고 한다. 네 돈을 줄 테니 걱정하지 말라”라고 답했다.

특히 서유리는 “네가 보낸 파산 서류가 (돈을) 떼어먹겠단 소리가 아니고 뭐냐”라고 분노했고 최병길은 “나는 떼어먹는다고 한 적 없다. 방송에서 자꾸 내 언급을 하면 나야말로 참기 힘들다”라고 맞섰다.

이에 대해 최병길은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고 카톡을 캡쳐하여 올리는 점은 전 배우자에게 미안하다”라면서도 “더 큰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싶지 않아 부득이하게 공개하게 된 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서유리는 전날인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 파산 소리 들었을 때, 내 돈 3억2000만 원은 빼고 파산한다 하지 않았냐”는 글과 함께 파산선고와 관련한 서류를 공개했다.

서유리는 자신의 이름이 들어가 있는 서류에 “난 믿고 기다렸다. 그러나 오늘 법원에서 온 서류에 내 이름이 채권자 명단에 들어가 있다”라며 “애초에 갚을 생각 없었던 거다. 난 아직도 네가 내 이름으로 받아놓은 대출 갚고 있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은 2019년 결혼했으나 5년 만인 지난 3월 파경을 맞았다. 당시 서유리는 최병길이 5년간 총 6억 원을 빌렸고, 그중 절반인 3억 원만 갚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병길은 “갚아야 할 돈은 7000만 원”이라며 상반된 주장을 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5: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42,000
    • -1.96%
    • 이더리움
    • 4,786,000
    • -2.84%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59%
    • 리플
    • 3,004
    • -2.94%
    • 솔라나
    • 195,600
    • -5.37%
    • 에이다
    • 643
    • -6.68%
    • 트론
    • 418
    • +0.72%
    • 스텔라루멘
    • 361
    • -3.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10
    • -1.52%
    • 체인링크
    • 20,320
    • -3.42%
    • 샌드박스
    • 204
    • -4.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