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APEC 회의서 경제 역동성 회복 등 내년도 주요 논의 과제 제시

입력 2024-10-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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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21일(현지시간) 오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21일(현지시간) 오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의장국 공식 수임과 내년 논의방향 제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APEC 회원국 재무장관 등 정부 대표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국제기구 고위인사가 참석해 역내경제 현황, 지속가능 금융 등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내년도 APEC 재무장관회의 의장직을 공식 수임했다. 한국은 2025년 10월 인천에서 20년 만의 APEC 의장국으로서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 재무장관회의 논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소개했다. 최 부총리는 역내 지속가능 성장과 공동번영을 목표로 △경제 역동성 회복 △신중하고 잘 설계된 재정정책 추진 △디지털 금융의 안정성 증진을 내년도 APEC 주요 논의과제로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APEC이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 역할을 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확장하는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주요 재무장관들과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호세 아리스타 페루 재무장관과 20일 만나 APEC 전·후임 의장국으로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건설·방산 분야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 지원 요청, KSP 협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다음날인 21일에는 폴챈 홍콩 재무장관과의 만나 세계 경제 흐름과 양국 경제현안을 논의했다. 홍콩이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신규투자이민제도(CIES) 진행 상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최 부총리는 페루에 진출한 현지기업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8개 현지기업(삼성전자, LG전자, 현대중공업, 도화엔지니어링, 포스코 인터네셔널, 고려아연, 한국항공우주산업, SK 이노베이션)과 2개 공공기관(KOICA, KOTRA)이 참석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페루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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