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3개월 만에 사실상 기준금리 LPR 인하…경기 둔화 대응

입력 2024-10-21 10: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년·5년물 LPR 0.25%포인트씩 인하

▲중국 베이징 인민은행 본점 전경이 보인다. EPA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인민은행 본점 전경이 보인다. EPA연합뉴스

중국 인민은행이 예고대로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1년·5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석 달 만에 동시 인하했다.

2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년 만기 LPR을 3.35%에서 3.1%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인하 폭은 역대 최대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등의 기준이 되는 5년물 LPR은 3.85%에서 3.6%로 0.25%포인트 낮췄다.

올해 7월 1년 만기 및 5년 만기 LPR을 각각 0.1%씩 인하한 데 이어 3개월 만이다. 추가 금융 완화를 통해 경기 회복을 촉진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중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하면서 2분기(4.7% 증가) 대비 성장세가 둔화했다.

중국 정부는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금융완화를 통해 중장기 대출을 유도하고 있다. 9월에는 시중은행에서 강제로 예치하는 돈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0.5% 인하했다.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올해 말까지 지급준비율을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지하철 1~8호선 총파업 현실화?…막판 협상 ‘줄다리기’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86,000
    • -2.12%
    • 이더리움
    • 4,770,000
    • -3.25%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0.77%
    • 리플
    • 2,999
    • -3.1%
    • 솔라나
    • 195,400
    • -5.33%
    • 에이다
    • 639
    • -6.99%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61
    • -3.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50
    • -1.78%
    • 체인링크
    • 20,240
    • -3.98%
    • 샌드박스
    • 203
    • -5.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