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우크라전 파병’ 보도에 국정원 "사실 가능성 추적"

입력 2024-10-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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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달만에 포병학교를 다시 찾아 실탄사격훈련을 지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달만에 포병학교를 다시 찾아 실탄사격훈련을 지도했다. (연합뉴스)

국가정보원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고자 북한이 병력을 보냈다는 보도가 사실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추적에 나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북한이 러시아 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실상 참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정원은 우크라이나 언론의 북한군 파병 보도에 관한 질의에 “사실 확인을 위해 우크라이나 측과도 협력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도 “병력이나 민간인력이 지원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해 면밀히 추적 중이다”고 전했다. 외교부도 북한의 병력 지원 관련 보도 내용을 포함해 러북 군사협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이 북한 병력으로 3000명 규모의 대대급 부대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한 바 있다. 지난 3일 도네츠크 전선에서 자국군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러시아 측 20여 명 가운데 북한군 6명이 포함됐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날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의회에 출석해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범죄자 연합에 이미 북한도 포함됐다”며 사실상 북한이 러시아 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실상 참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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