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가는 이재명 마지막 호소 "2차 정권 심판 완성해달라"

입력 2024-10-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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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을 방문, 유세차량에 올라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김경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부산 금정구 스포원을 방문, 유세차량에 올라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김경지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심판은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로 하는 것"이라며 "여러분의 손으로 10·16 재·보궐선거, 2차 정권 심판을 완성해주시라"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차 심판의 날'이 하루 남았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번 선거는 단지 전남 영광·곡성군수, 부산 금정구청장, 인천 강화군수 한 명을 선택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국민의 엄중한 경고를 무시한 채 민심을 거역하는 정권에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일깨울 절호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인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은 주권자의 책무이다. 단호한 주권 의지가 담긴 투표야말로 주권자의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저는 오늘 국민으로서 재판 출석 의무를 다하러 간다"며 "제가 다하지 못할 야당 대표의 역할, 여러분이 함께 대신해주시라"고 말했다.

이어 "손이 닿는 모든 연고자를 찾아 투표해달라고 독려해주시라.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의 민생 방기에 맞서 지역 발전을 이끌 민주당의 충실한 일꾼들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장동 사건 재판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한다. 선거운동 마지막 날에 현장 지원 유세가 불가능해지자 온라인으로 투표 참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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