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실적·자본·주주환원 우위 지속…비이자이익 기여도 높아"

입력 2024-10-1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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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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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KB금융에 대해 실적·자본·주주환원 우위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도 전과 같은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업계 전반적으로 순이자마진(NIM) 하락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이자이익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이를 상쇄할 비이자이익이 향후 실적을 결정할 전망"이라며 "따라서 주요 금융지주 중 비이자이익의 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KB금융이 하반기 및 내년에도 실적, 자본비율 측면에서 은행주 대표 위상을 유지하겠다"고 내다봤다.

이어 "KB금융이 예상 외로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에 편입되지 못했기 때문에, 향후 자본정책은 기존보다 더 분명하고 적극적일 가능성이 높다"며 "KB금융은 다가오는 10월 실적발표일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발표할 예정인데 자사주 매입·소각의 기준이 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의 상향과 속도감 있는 주주환원율 확대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금융의 3분기 지배주주 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조4964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순이자이익은 1.2% 증가한 3조1619억 원으로 상반기보다 큰 폭의 대출 성장이 예상되나 NIM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이자이익은 소폭의 증가에 그칠 예정"이라며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1조210억 원으로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이익 증가, 보험 계열사의 견조한 실적에 기반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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