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수혜 효과 지속… 지수 미편입 종목 실망 매물 출회 불가피"

입력 2024-09-25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한국거래소, 신영증권)
(출처=한국거래소, 신영증권)

신영증권은 25일 코리아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기훈 신영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수혜주에 있어 편입 기준 충족여부에 따른 차별적 움직임을 경계해야 한다"며 "특히 밸류업 조기 공시기업 중 미 충족 기업을 중심으로 실망 매물 출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리츠금융지주, 키움증권, DB하이텍 등 특례 없이 정식 편입이 이뤄진 기업이 있는 반면, 일부 종목은 시가총액, 수익성, 유동성으로 구성된 최소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편입되지 못한 종목이 있다"며 "앞서 공시까지 선행하며 밸류업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만큼 실망감 또한 클 것으로 예상되어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일시적 혼란을 딛고 한국증시 밸류업 프리미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히려 그간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업종, 종목에 대한 쏠림이 완화되고 증시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밸류업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편입하기 보다 이미 밸류업 정책을 잘 이행한 기업. 즉 자본 효율성(ROE)이 높고 주주가치 제고(배당, 자사주 매입)를 이뤄낸 기업을 편입하겠다는 기준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밸류업에 소극적인 기업들에게 지수 편입 시 얻게 될 경제적 효익을 선보이고 자발적정책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라며 "아직 지수 편입을 통한 이익에 대해 반신반의한 상태지만 2025년 세제개편안 등 정책적 지원 여지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향후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황성엽, 금정호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9]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사채-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2025.12.09]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증권-주가연계증권)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21,000
    • -1.17%
    • 이더리움
    • 4,640,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2.2%
    • 리플
    • 3,074
    • -1.47%
    • 솔라나
    • 197,100
    • -4.18%
    • 에이다
    • 670
    • +3.55%
    • 트론
    • 418
    • -1.65%
    • 스텔라루멘
    • 361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03%
    • 체인링크
    • 20,420
    • -1.45%
    • 샌드박스
    • 210
    • -1.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