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TV토론] “트럼프,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 원하나 질문에 답변 피해”

입력 2024-09-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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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TV토론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미국)/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TV토론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미국)/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승리하기를 원하냐는 반복된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고 CBS 방송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이날 ABC뉴스 주관 생방송 TV토론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즉답을 하지 않고 “전쟁이 멈추기를 원하고 생명을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CBS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가 승리하기를 원하는지 답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주어졌을 때에도 다시 한번 이 질문에 직접 대답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백악관으로 복귀하면 하루 만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을 아주 잘 알고 있다”면서 “내가 할 일은 한 사람에게 말하고, 다른 사람에게 말해, 둘을 모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전쟁은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트럼프는 “지도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존중하지 않는다”면서 “러시아의 2022년 침략을 어떻게 막을지 생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면서 “우리 대통령은 어디 있죠?”라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미국에 최선의 이익은 이 전쟁을 끝내는 것으로 협상에 임하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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