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TV토론] 해리스 “트럼프, 세계 독재자에게 쉽게 이용당할 것”

입력 2024-09-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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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대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미국)/AF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대선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미국)/AFP연합뉴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첫 번째 대선후보 TV 토론을 시작한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는 전 세계 독재자들에게 쉽게 컨트롤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스라엘을 싫어한다”라고 공격하며 유대인 표심을 자극했다. 이에 맞선 해리스 부통령은 “내가 이스라엘을 싫어한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다. 나는 모든 경력을 통틀어 이스라엘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왔다. 트럼프가 이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격했다.

이어 “트럼프는 국가안보와 관련해 너무 나약하고 잘못된 인식을 지니고 있다”라며 “트럼프는 스스로 세계 독재자를 경애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공격했다.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꺼내 들었다. 당시 트럼프는 푸틴을 향해 “똑똑하다”고 반응했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 세계 독재자들이 트럼프를 지지하는 이유가 있다”라며 “그들은 트럼프의 심기를 맞추면서 그를 이용하겠다고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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