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광역버스 25% 수소버스로 바꾼다

입력 2024-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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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기준 수소버스 1195대 보급, 광역버스는 40여 대 운행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사진제공=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사진제공=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정부가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 25%를 수소버스로 바꾸기 위한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11일 서울 중구에 있는 로얄호텔서울에서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광역버스 노선 업무 담당자와 해당 지역 내 광역버스 운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수소버스에 대한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환경부의 수소버스 보급계획 및 지원 현황에 대한 발표에 이어 대광위의 광역버스 대상 수소버스 전환 계획, 현대자동차와 하이엑시움모터스의 수소버스 제원, SK E&S와 코하이젠의 수소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이 소개된다.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전기버스보다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어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긴 광역버스 노선에 적합하다.

특히 내연기관 버스가 승용차보다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해 수소버스로 전환하면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을 통해 2030년까지 누적으로 수소버스를 2만1200대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8월 31일 기준으로 수소버스는 지금까지 1185대가 보급됐고 광역버스 노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도권에는 40여 대가 운행 중이다. 또 올해 신설한 준공영제 광역버스의 10개 노선(77대) 중 3개 노선(23대)에서 수소버스 도입을 조건으로 운송 사업자를 모집 중이다.

앞서 정부는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에서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보급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수소버스 제작사로 현대차에 이어 하이엑시움모터스(두산)가 새로 추가되고 수도권에 액화수소충전소와 대용량 기체수소충전소도 확충되고 있어 다량의 수소를 소비하는 수소 광역버스 보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이정희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버스 기점 지역 인근에 수소충전소가 확보된 경우 등 도입 여건을 검토해 기존 대차 및 폐차 차량뿐만 아니라 신규 광역버스 노선에도 수소버스의 도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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