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ㆍ검찰, K콘텐츠 불법 사이트 'KBUTV' 폐쇄…운영자 3명 검거

입력 2024-09-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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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유티브이(KBUTV) 운영자 검거 현장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케이비유티브이(KBUTV) 운영자 검거 현장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검찰과의 수사 협력을 통해 K콘텐츠 약 4만 건을 불법으로 실시간 스트리밍한 사이트 '케이비유티브이'(KBUTV)를 폐쇄하고 운영자 3명을 피의자로 불구속 송치했다.

9일 문체부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K콘텐츠를 도둑 시청하기 위해 KBUTV 사이트에 접속한 불특정 다수를 배너광고로 도박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했다. 이후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로부터 사이트 제작ㆍ관리ㆍ광고비 등을 징수해 범죄수익 약 27억 원을 취득했다.

문체부와 대전지검은 해외 서버를 이용한 피의자들을 잡기 위해 미국과의 국제공조를 실시했다. 아이피 추적, 범죄 현장 합동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대포폰ㆍ대포계좌 등을 이용해 추적을 회피하던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최근 저작권 침해 범죄는 해외 서버, 가상회선(VPN), 국제 자금 세탁 등을 활용해 국제화, 지능화되는 추세"라며 "문체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범부처와 협력하고 국제공조 수사를 강화해 창작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달에도 문체부는 대전지검과의 공조 수사를 통해 웹소설 불법 공유사이트를즉각 폐쇄해 K콘텐츠 불법유통을 막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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