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예술원상...김명인ㆍ서용선ㆍ이장호 선정

입력 2024-09-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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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명인 시인, 서용선 화가, 이장호 감독 (문화체육관광부)
▲왼쪽부터 김명인 시인, 서용선 화가, 이장호 감독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민국예술원은 5일 시인 김명인 씨, 서양화가 서용선 씨, 영화감독 이장호 씨에게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여한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은 1955년부터 매년 우리나라 예술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ㆍ영화ㆍ무용 4개 부문에서 올해까지 수상자 총 230명을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5000만 원을 수여한다.

시인 김명인 씨는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반세기 동안 활발한 시작활동과 창작교육에 매진함으로써 한국문학 발전에 공헌했다.

서양화가 서용선 씨는 특유의 소재와 조형을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성찰을 표현함으로써 한국 현대미술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화감독 이장호 씨는 데뷔작 '별들의 고향'으로 70년대 청년 문화를 선도했다. 이후 '바람불어 좋은날',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등의 작품을 통해 예술성을 인정받는 등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젊은예술가상에는 시인 이병일 씨, 소설가 정용준 씨, 도예가 배세진 씨, 해금연주자 주정현 씨, 지휘자 이승원 씨, 연극연출가 신유청 씨가 선정됐다.

2022년도에 신설된 젊은예술가상은 뛰어난 작품활동으로 우리나라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만 40세~45세 이하의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학, 미술, 음악, 연극ㆍ영화ㆍ무용 4개 부문에서 올해까지 수상자 총 17명을 배출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2500만 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예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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