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3%...역대 두 번째 최저 [한국갤럽]

입력 2024-08-30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4%포인트(P) 하락해 2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한국갤럽이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23%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 대비 4%p 하락한 수치다. 4·10 총선 뒤 21%까지 밀렸던 지지율은 다소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날 다시 20%대 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관 조사 기준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7%)가 가장 높았고, '결단력·추진력·뚝심'(8%), '국방·안보', '의대 정원 확대', '경제·민생'(이상 5%)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선 '경제·민생·물가'(14%)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 '소통 미흡'(이상 8%), '독단적·일방적',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7%), '일본 관계', '외교'(이상 5%)이 차지했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해선 의견이 팽팽했다. 39%가 '시행해야 한다'고 답했고, 41%는 '시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응답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도 우려가 컸다. 전체 응답자 중 75%가 오염수 방류로 인한 해양·수산물 오염을 우려했다. 위험성에 대해서도 '과장되지 않았다'는 응답자(54%)가 '과장되었다'는 응답자(34%)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53,000
    • -1.02%
    • 이더리움
    • 4,724,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857,500
    • -2.61%
    • 리플
    • 3,119
    • -3.41%
    • 솔라나
    • 207,900
    • -2.53%
    • 에이다
    • 658
    • -1.94%
    • 트론
    • 428
    • +2.64%
    • 스텔라루멘
    • 376
    • -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70
    • -1.43%
    • 체인링크
    • 21,190
    • -1.94%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