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ABAC 위원 발탁…민간외교 앞장

입력 2024-08-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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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신규위원으로 선임됐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 세번 째)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HS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신규위원으로 선임됐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왼쪽 세번 째)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HS효성)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신규 위원에 임명됐다고 27일 밝혔다.

ABAC는 APEC 활동 과정에서 정상과의 대화 등에 참여해 각국 정상들에게 민간기업 부문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자문기구다.

ABAC 한국위원은 외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날 조 부회장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APEC이 기업 등 민간 경제활동에 부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내년도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APEC 의장국 수임을 위한 기업인들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부회장은 “내년도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인 만큼 11월 정상회의 때 민간기업의 입장을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잘 전달해 성공적인 의장국 수임을 위해 필요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적극적인 ABAC 위원 활동으로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 성과를 거둘 좋은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2025년 APEC 의장국으로 약 200회 이상의 회의를 개최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위한 21개 회원국 간 논의를 이끌어 나간다. ABAC 한국위원은 APEC 정상·민간자문위 대화 시 한국 측 민간 대표로 참여해 경제계의 건의나 입장을 전한다.

조 부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APEC 위원까지 겸임하며 민간외교에 앞장서고 있다.

과거 한일경제협회, 한일포럼, 한미재계회의,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등 국내외 대표 경제 교류 단체를 이끌며 경제외교 확대에 힘쓴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뒤를 잇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조 부회장은 한·중·일 3개국 외교부가 선정한 ‘차세대지도자’에 선정됐고, 다보스포럼에서도 ‘차세대 글로벌 리더’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조 부회장은 주요 20개국(G20)의 ‘젊은 글로벌 리더’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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