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넥슨, 연이은 신작 흥행에 2분기 실적 컨센 상회…하반기 전망도 밝음"

입력 2024-08-09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9일 넥슨에 대해 올해 출시한 게임들이 잇달아 성공했고, 하반기에도 다수의 신작이 준비돼있어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슨은 콘솔, PC, 모바일을 아우르고 지역 다변화가 가장 잘되어 있는 회사"라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로 2분기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월 중국 판호를 받았고, 5월 21일 중국에 출시하자마자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내에서 총 1400억 엔(1300억 원) 정도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7월 출시한 콘솔 게임 ‘퍼스트디센던트’도 글로벌 성공을 거두고 있는데, 3분기 동사가 제시한 개인용 컴퓨터(PC) 가이던스를 가정하여 계산하면 3분기 중 1600억 엔(50% 이연 매출 감안)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3개월 매출과 ‘퍼스트디센던트’의 매출이 반영되어 또 한 번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3분기 가이던스를 매출액 1378~1520억 엔(1조 2875억~1조 4163억 원), 영업이익 460~573억 엔(4286억~5340억 원)으로 제시한다"라며 "하반기에도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The First Berserker: Khazan(액션 RPG)’와 ‘메이플스토리 N(MMORPG)’, ‘마비노기 모바일(MMORPG)’ 등이 예정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등 주요 IP에서 꾸준한 매출이 나오고 있지만, 흥행 비즈니스의 특성상 신규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기 힘든 점은 변수로 꼽힌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99,000
    • -0.09%
    • 이더리움
    • 4,449,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1.41%
    • 리플
    • 2,847
    • -0.8%
    • 솔라나
    • 186,200
    • -1.06%
    • 에이다
    • 540
    • -3.4%
    • 트론
    • 429
    • +2.88%
    • 스텔라루멘
    • 321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00
    • -2.8%
    • 체인링크
    • 18,390
    • -2.13%
    • 샌드박스
    • 173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