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北 수해지원 제안 환영…"평화 회복 첫걸음"

입력 2024-08-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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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1일 수해를 입기 전인 올해 5월 8일 북한 압록강 위화도 일대를 촬영한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 위화도와 인근 철로 침수 전후 비교 이미지.
▲통일부가 1일 수해를 입기 전인 올해 5월 8일 북한 압록강 위화도 일대를 촬영한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한 위화도와 인근 철로 침수 전후 비교 이미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일 정부가 북한에 수해 복구 지원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 "꽉 막힌 남북 관계를 풀어낼 정부 제안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단절된 남북 간 대화와 소통 채널을 복원하는 일이 평화를 회복할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부동의 가치"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가 군사적 충돌을 막기 위한 위기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당국에도 "군사적 도발을 통한 강 대 강 대치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우리 정부의 인도적 지원을 수용하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나오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전날 대한적십자사의 언론브리핑 형식으로 북한에 수해 구호물자 지원을 제의했다. 다만 북한은 우리 정부가 북한에 수해 구호물자 지원을 제의한 이후 행한 남북연락채널 통화 시도에도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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