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대북 확성기 가동 사흘째… 종일 방송 중

입력 2024-07-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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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20일까지 사흘 연속 대북 확성기 가동에 나섰다. 사진은 서부전선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모습.
▲우리 군이 20일까지 사흘 연속 대북 확성기 가동에 나섰다. 사진은 서부전선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모습.

군 당국이 대북 심리전 수단인 최전방 지역 확성기를 사흘째 가동 중이다.

20일 연합뉴스는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6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이 시작돼 밤 10시까지 16시간 동안 가동된다"고 전했다.

우리 군의 고정식 확성기는 서부·중부·동부전선에 배치됐다. 지역에 따라 시간대별로 나눠 매일 차례로 방송 중이다.

군 당국은 앞서 18일 오후 늦게부터 전날 새벽까지 이어진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 북한의 살포 시간대에 맞춰 서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대북 확성기 중 일부를 10시간 동안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전날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6시간 동안 추가로 대북 확성기를 가동했고, 이날도 방송을 이어갔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이달 19일 새벽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오물과 쓰레기가 담긴 풍선을 남쪽으로 보냈다.

군 당국은 지난달 9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2018년 4월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이후 중단됐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일시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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