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 감사모니터링로 예산낭비 막아"...수원특례시 감사관, 상반기 예산 '21억원' 절감

입력 2024-07-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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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용역·물품계약 원가심사, 대형사업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

▲수원특례시청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청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 감사관이 올해 상반기에 계약원가심사, 대형사업 사전예방모니터링 감사로 예산 21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각 시·구청. 사업소, 공공기관의 발주사업 중 2억원 이상 공사 150건(공사금액 총 459억원)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를 해 예산 13억8000만원을 절감했다.

계약원가 심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예정가격, 설계변경금액 적정성 등을 심사·검토하는 것이다. 발주 부서에서 제시한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검토해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또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로 예산 7억2000만원을 절감했다. 대형사업 2건을 모니터링해 사업의 원활한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는 대형사업·시책사업 등 주요 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기에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감사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설공사 사업 추진 전에는 계약원가심사로 예산낭비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진행 중인 사업은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로 부실시공을 방지하겠다”며 “사후 적발 위주 감사 방식은 잘못된 결과를 되돌릴 수 없는 한계가 있었는데, 사전예방 모니터링 감사 제도로 이런 문제점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는 2011년 ‘수원시 계약심사 업무처리규칙’을 제정한 후, 계약원가 심사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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