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美 NIA‧존스홉킨스 의대와 파킨슨병 바이오마커 공동연구 개발

입력 2024-07-12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앤디파마텍의 임상 전문 자회사 뉴랄리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의 국립노화연구소(NIA) 및 존스홉킨스 의대와 협력해 NLY01 파킨슨병 임상 2상에 참여한 환자 혈청 샘플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존스홉킨스 의대와 국립노화연구소가 뉴랄리 연구진들과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한다. 존스홉킨스 의대에서는 퇴행성 뇌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테드 도슨 교수 연구진이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며, NIA에서는 신경과학 부문 책임자이자 혈액에서 뇌세포 유래 세포외 소포체(EV, Extracellular Vesicle)분리 방법을 개발한 디미트리오스 카포지아니스(Dimitrios Kapogiannis) 박사가 주요 연구자로 참여한다.

이번 협력의 목표는 NLY01 임상 2상에 참여한 환자들의 혈청 샘플을 활용해 뇌에서 분비된 EV를 활용해 뇌염증 및 파킨슨병 연관 바이오마커를 확인하고, NLY01의 치료 효과를 보인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구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찾아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NLY01의 치료 효과를 정밀하게 평가하고, 나아가 임상에 적용 가능한 파킨슨병의 초기 진단용 바이오마커의 개발이 궁극적 목표다. 디앤디파마텍은 NLY01 파킨슨병 임상 2상에 참여한 환자의 혈청 샘플을 제공하고 별도의 비용은 부담하지 않는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이번 협력은 파킨슨병 치료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중요한 기회”라며 “NIA와 존스홉킨스 의대와 협력을 통해 더 정밀한 바이오마커 연구를 진행해 NLY01의 임상적 가치를 높이고, 향후 파킨슨병 진단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디앤디파마텍의 NLY01은 파킨슨병을 포함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장기지속형 GLP-1 계열 신약으로,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작년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했다. 특히 60세 이하 젊은 파킨슨병 환자들에게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현재 영국의 Cure Parkinson Trust에서 젊은 파킨슨병 환자에서의 GLP-1계열 약물의 우수한 치료 효과에 대해 NLY01을 포함한 복수의 GLP-1 임상 결과를 분석 중이다.


대표이사
이슬기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07.16] 기업설명회(IR)개최
[2025.07.09]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80,000
    • -2.22%
    • 이더리움
    • 4,560,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851,500
    • -0.35%
    • 리플
    • 3,044
    • -2.53%
    • 솔라나
    • 198,700
    • -4.47%
    • 에이다
    • 624
    • -5.02%
    • 트론
    • 429
    • +1.18%
    • 스텔라루멘
    • 360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55%
    • 체인링크
    • 20,370
    • -4.01%
    • 샌드박스
    • 210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