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선관위, ‘제2 연판장 논란’에 “윤리위 제소 등 단호히 대응”

입력 2024-07-07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병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5차 회의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서병수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4차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5차 회의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한동훈 당 대표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추진하면서 ‘제2의 연판장 사태’ 논란이 일자 중앙윤리위원회 제소 등을 통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 당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규정’ 제34조에는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며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원외 당협위원장들에게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및 반대 여부를 묻는 행위는 금지하고 선거운동을 조장하는 행위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앞서 일부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전날(6일)부터 원외 인사들에게 한 후보의 사퇴 여부 등을 묻는 전화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 한 후보의 사퇴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다는 김종혁 원외 당협위원장 협의회장의 페이스북 게시글도 논란이 됐다.

선관위는 “이는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줄 세우기’ 등 구태정치의 전형”이라며 “당내 화합을 위해 전당대회 과정에서 각 후보나 캠프 관계자들이 대통령실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일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4차 전당대회 경선 과정에서 당헌·당규를 위배해 화합을 저해하는 행위에는 중앙윤리위원회 제소 등 당헌·당규에 마련된 모든 제재 조치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98,000
    • +1.14%
    • 이더리움
    • 4,577,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95,000
    • +2.52%
    • 리플
    • 3,056
    • +0.53%
    • 솔라나
    • 197,500
    • -0.25%
    • 에이다
    • 624
    • +0.65%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5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50
    • -0.63%
    • 체인링크
    • 20,440
    • -1.87%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