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4일 당대표 사퇴 후 연임 도전

입력 2024-07-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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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일 사퇴한 후 차기 당대표 후보로 등록해 연임에 도전한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1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조 대표가 회의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조 대표 사퇴 이후 전당대회가 끝나는 20일까지 혁신당은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되는데, 권한대행은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조 대표의 당내 영향력이 압도적인 만큼 연임은 확정적으로 보인다. 3월 창당대회에서 조 대표는 당원 추대 형식으로 선출됐다.

다만,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무마 등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조 대표가 상고심에서 실형을 확정받으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차기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혁신당은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표 궐위 시 최고위원 중 다득표자가 대표의 잔여 임기를 승계하는 내용 등을 담은 당헌·당규 제·개정안도 의결할 예정이다.

조 대표는 지난달 30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대법원 판단에 대해 두려움이 없느냐'는 질문에 "나는 최소 10년을 정치하겠다고 공언해왔다. 그렇다면 잠시 갔다 온 게 큰 문제가 안 된다"며 "(실형을 받더라도) 갔다 와서 다시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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