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페라리 2024년 우수 공급사로 선정

입력 2024-06-28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구필 SK온 EU세일즈 담당(오른쪽)과 지안마리아 풀겐지 페라리 최고 제품개발 책임자(CPDO)가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열린 ‘포디오 페라리’ 행사 중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온)
▲정구필 SK온 EU세일즈 담당(오른쪽)과 지안마리아 풀겐지 페라리 최고 제품개발 책임자(CPDO)가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라넬로에서 열린 ‘포디오 페라리’ 행사 중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온)

SK온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 SK온은 페라리의 유일한 배터리 공급사다.

SK온은 2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마라넬로 페라리 본사에서 열린 ‘포디오(PODIO) 페라리’ 행사에서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정구필 SK온 EU세일즈 담당이 참석해 지안마리아 풀겐지 페라리 최고 제품개발 책임자(CPDO)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페라리는 1년간 자사의 기술개발, 경쟁력 제고 및 혁신 등을 함께한 공급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사 가운데 우수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포디오 페라리에서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것은 최고급 브랜드로부터 품질과 전문성을 공인받는다는 의미다.

올해에는 총 8개 부문에 걸쳐 수상사가 선정됐으며, SK온은 그중 ‘두려움 없는 조직(Fearless Organization)’ 부문에서 수상했다. 페라리는 스포츠카에 사용될 배터리셀을 개발하는 데 있어 까다로운 기술적 요구 사항을 해결해온 SK온의 역량을 높이 샀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사 간 협력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SK온은 2019년부터 페라리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모델 ‘SF90 스트라달레’, 해당 모델의 컨버터블 버전인 ‘SF90 스파이더’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페라리가 한정판 스페셜 시리즈로 선보인 ‘SF90 XX 스트라달레’와 ‘SF90 XX 스파이더’ 역시 SK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SK온은 2021년, 2022년 각각 출시된 페라리의 PHEV ‘296 GTB’, ‘296 GTS’에도 배터리를 공급 중이다. 양사는 올 3월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정 담당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 슈퍼카 브랜드로부터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양사의 독보적 역량을 바탕으로 슈퍼카 전동화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12,000
    • +0.02%
    • 이더리움
    • 4,565,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886,500
    • +3.5%
    • 리플
    • 3,053
    • -0.88%
    • 솔라나
    • 199,800
    • -0.79%
    • 에이다
    • 620
    • -2.05%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61
    • -2.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16%
    • 체인링크
    • 20,620
    • +0.24%
    • 샌드박스
    • 2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