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 "세종으로 이전해 지역문화 발전 힘쓸 것"

입력 2024-06-1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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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의 사회적 기여와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장상훈 신임 국립민속박물관장이 12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신임 관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인사 및 향후 박물관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상훈 신임 국립민속박물관장이 12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신임 관장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인사 및 향후 박물관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내 볕들재에서 취임 간담회를 진행한 장상훈 관장은 "세종시 이전 등 당면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취임 간담회는 세종시 이전 등 박물관 운영 방향을 언론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관장은 "2031년 개관을 목표로 세종시에 신관을 지어 이전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새로운 문화 향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물관의 세종시 이전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접근 기회 확대는 물론 지역문화 발전에 기반이 되도록 한다는 게 장 관장의 설명이다.

지난달 취임한 장 관장은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레스터대학에서 박물관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입사해 국립진주박물관 관장을 거쳐 지난달 국립민속박물관장에 취임했다.

이날 그는 "박물관은 나와 우리, 이웃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시간과 공간의 인간과 사회가 품은 희로애락의 이야기를 박물관에서 풀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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