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컨소시엄, 중견 해운사 ‘썬에이스해운’ 인수

입력 2024-06-1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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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컨소시엄이 인수한 썬에이스해운의 썬그레이스호 모습. (사진제공=STX)
▲STX 컨소시엄이 인수한 썬에이스해운의 썬그레이스호 모습. (사진제공=STX)

STX컨소시엄은 30년 업력의 중견 해운사 썬에이스해운의 지분 95.24%를 사들이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995년에 설립된 썬에이스해운은 북중미와 유럽, 한·중·일과 러시아 등을 상대로 철강, 석탄 등 벌크화물을 운송하는 외항화물운송사업자다.

2022년 기준 연간 철강 운송량이 455만 톤(t)에 이르며 연 매출 776억 원, 영업이익률 18.7%, 부채비율 40% 이하로 재무 건전성을 유지해왔다.

이번 인수로 STX 컨소시엄은 기존 중·대형 벌크선 중심에서 소형선부터 대형선까지 보유한 종합 해운사로 거듭나게 됐다.

STX그린로지스는 선형 다양화는 물론 지속적인 선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 해운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썬에이스해운의 철강, 석탄, 중화학 부문의 기존 수요를 토대로 고객사를 확대해 수익성 및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썬에이스해운은 국내외 철강 및 석유화학 부문 대기업들과 장기간 거래를 이어온 업체로, 국내 수출·수입 물동량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STX 컨소시엄 관계자는 “양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 해운사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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