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습득주민등록증 우편봉투 색깔 바꿔 분실사고 막는다

입력 2024-06-07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담당 공무원이 쉽게 파악도록 흰색→노란색 봉투로 개선

▲기존 습득주민등록증 우편봉투와 이를 개선한 노란색 우편봉투.  (수원특례시)
▲기존 습득주민등록증 우편봉투와 이를 개선한 노란색 우편봉투.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가 습득주민등록증을 동 행정복지센터로 보낼 때 사용하는 우편 봉투의 색을 변경해 분실사고 예방에 나선다.

7일 수원시에 따르면 매년 습득주민등록증 1000여 건을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송부하는데 우편봉투가 일반 우편봉투와 구분이 되지 않아 분실사고 우려가 존재했다.

습득주민등록증은 시·군·구청장이 시민이 분실한 주민등록증을 우체국으로부터 습득한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시는 분실사고 예방을 위해 습득주민등록증 발송우편 봉투색을 기존에 써왔던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바꾸고, 봉투 앞면에 '주민등록증 재중-담당자에게 반드시 전달해 주세요'라는 내용의 문구를 빨간색으로 표기할 계획이다.

이처럼 다른 우편봉투와 확연하게 구별이 되면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이 습득주민등록증이라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최근 한국조폐공사에서 민원인에게 보내는 신규·재발급 주민등록증을 담는 행정봉투도 색깔을 변경해달라는 내용의 제도 개선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습득주민등록증 송부 행정봉투 개선으로 내부 분실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개인정보를 더 철저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28,000
    • -1.49%
    • 이더리움
    • 4,531,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867,500
    • +2.54%
    • 리플
    • 3,029
    • -1.5%
    • 솔라나
    • 198,300
    • -2.65%
    • 에이다
    • 617
    • -4.19%
    • 트론
    • 433
    • +1.88%
    • 스텔라루멘
    • 358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0.91%
    • 체인링크
    • 20,470
    • -2.57%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