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 AI화재진압 기술특허 2건 취득…“ESS∙데이터센터 등 화재 취약 시설 정조준”

입력 2024-06-04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엠젠솔루션이 인공지능(AI) 기반의 화재진압시스템을 고도화하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엠젠솔루션은 ‘이기종 영상 데이터의 교차검증을 기반으로 하는 AI화재진압시스템’과 ‘화재 추적 및 소화 제어방법’에 대한 특허 2건을 등록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특허를 통해 여러 기종의 복수 영상획득부(CCTV, 열화상 카메라 등)에서 수집된 다양한 영상 데이터를 각각 분석할 수 있다. 또 화재의 크기에 대한 등급을 지정하고 불꽃의 색상 및 화재 진행 과정 등을 추적해 더 적절한 소화 방법을 제시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화재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다양한 상황에서 화재 진압의 정밀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엠젠솔루션은 자회사인 현대인프라코어와 AI 화재진압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으며, AI기반의 중대재해 예방솔루션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AI 산업 발전에 따른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화재와 재난에 대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설계해야 하는 시설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 데이터센터는 화재에 취약하고 열폭주 위험이 있는 리튬 배터리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과거 데이터센터 화재로 전국적인 통신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는 사례 등에 따라 소방이 중요한 설계 변수로 떠올랐다. 또 시민들이 데이터센터 건축을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로 과도한 전력사용과 특고압선 사용으로 인한 전자파와 화재 발생 우려를 꼽은 바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정부와 지자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의 AI화재탐지∙진압시스템이 적극 도입되는 추세”라며 “당사의 시스템은 이미 강서구와 은평구 등 자원순환센터에 채택된 바 있으며 기술개발과 특허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영상분석 기술과 화재진압시스템을 접목한 통합 안전체계를 구축해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각 사업장의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조상환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02]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전환사채권발행결정)
[2025.12.02]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전환사채권발행결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00,000
    • -2.84%
    • 이더리움
    • 4,535,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1.05%
    • 리플
    • 3,051
    • -3.69%
    • 솔라나
    • 198,200
    • -6.24%
    • 에이다
    • 621
    • -6.19%
    • 트론
    • 427
    • +1.18%
    • 스텔라루멘
    • 365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62%
    • 체인링크
    • 20,210
    • -5.6%
    • 샌드박스
    • 210
    • -7.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