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없이 달리던 '굴렁쇠 질주'…잡고 보니 만취 운전자 "면허 취소 수준"

입력 2024-06-0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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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뉴스 캡처)
(출처=채널A 뉴스 캡처)

일명 ‘강변북로 굴렁쇠 질주’로 논란이 된 만취 운전자가 체포됐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만취 상태로 강변북로에서 성수대교, 강남 방면으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차량의 오른쪽 타이어 두 개가 모두 빠진 상태였다. 바퀴가 없어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차량이 아스팔트 도로 면과 부딪히며 굉음과 불꽃을 튀며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으며, 차량의 타이어가 빠졌다는 것도 모른 채 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외에 도로손상 등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한편 지난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 중심으로 ‘강변북로 굴렁쇠 등장’이란 제목의 영상이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는 타이어가 두 개나 없는 상태로 휠이 노면에 닿은 채 달리는 제네시스 차량을 담겼고, 누리꾼들은 이를 ‘굴렁쇠’로 빗대어 표현하며 화제가 됐다.

한 누리꾼은 영상과 함께 “경찰에 제보해 방향을 알려줬다”라며 “(차량은) 성수대교 방면으로 강남으로 넘어갔다. 가는 길도 다르고 위험해서 따라가지는 않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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