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한국 전체 경제 성장 86% 이끌었다

입력 2024-06-02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협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 효과’ 보고서 발간
지난해 경제성장률 1.36% 중 수출이 1.17% 차지
GDP 대비 수출액 비중 2020년 이후 최고치 기록

▲수출의 국민 경제 기여도 추이.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수출의 국민 경제 기여도 추이. (사진제공=한국무역협회)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이 전체 경제 성장의 86%에 기여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 효과 분석’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의 경제 성장 기여도는 1.17%p로, 2023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1.36%)의 86.1%를 수출이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대 들어 가장 높은 35.7%에 달했다.

우리나라 수출의 생산유발액은 2020년 이후 연평균 7.4% 증가하여 지난해 1조200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총수출액 대비 생산유발액으로 산출한 생산유발도는 1.94배에 달해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수출의 생산유발액은 2313억 달러로, 2022년 대비 21.7% 증가했으며 생산유발도 역시 평균치(1.9배)를 크게 상회하는 2.5배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동차 산업 호황이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

총수출이 국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부가가치율은 64.6%로 2022년 대비 0.4%p 상승했다. 2022년 우리나라 부가가치 유발액 1위 품목은 반도체였으나 지난해 자동차의 부가가치 유발액(659억 달러)이 반도체(622억 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2842만 명 중 수출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취업자는 483만 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17.0%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 100만 달러당 취업 유발 인원은 7.6명으로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2022년의 기록(7.3명)을 넘어섰다.

조의윤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자동차, 일반목적용 기계 등 경제 파급효과가 큰 품목의 수출 호조로 수출의 국민경제 기여가 크게 나타났다”며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산업 및 고부가가치 산업의 육성을 통해 우리 경제 성장의 보루인 수출의 고도화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이상 선택지 아니다"… 잘 나가던 M7에 무슨 일이
  • '두쫀쿠' 대신 '짭쫀쿠'라도… [해시태그]
  • CES서 키운 피지컬 AI, 다음 무대는 ‘MWC→GTC→로봇 현장’
  • 총성 뒤엔 돈이 따른다⋯헤지펀드들, 트럼프 ‘돈로주의’ 기회 모색
  • ‘피스타치오’ 가격 급등...폭발하는 ‘두쫀쿠’ 인기에 고환율까지 [물가 돋보기]
  • 이란, 시위 사망자 폭증…트럼프, 군사개입 공식 논의
  • 단독 AI로 금융사고 선제 차단… 금감원, 감독 방식 재설계 [금융감독 상시체제]
  •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매기 강 “韓문화에 뿌리내린 영화, 공감 감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23,000
    • +0.57%
    • 이더리움
    • 4,575,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906,000
    • -6.31%
    • 리플
    • 3,050
    • -0.94%
    • 솔라나
    • 209,000
    • +2.05%
    • 에이다
    • 579
    • +0%
    • 트론
    • 439
    • -0.9%
    • 스텔라루멘
    • 326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350
    • -0.91%
    • 체인링크
    • 19,410
    • -0.82%
    • 샌드박스
    • 169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