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덕분에 1분기 기업용 SSD 매출 급증… 삼성ㆍSK하이닉스 나란히 1, 2위

입력 2024-05-31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트렌드포스 분석
전분기 대비 63%↑…"AI 수요 증가"

올해 1분기에 대용량 낸드플래시인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매출이 급증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대용량 저장장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31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기업용 SSD 매출은 전 분기보다 62.9% 늘어난 37억581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AI 서버 기반 고용량 수요가 증가했으며, 북미 고객들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대체할 대용량 QLC(Quad Level Cell)를 점점 더 많이 채택하고 있다"며 "이에 2분기 기업용 SSD 계약 가격도 20%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 SK하이닉스의 PC OEM향 PCIe 5세대 SSD ‘PCB01’ (사진제공=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의 PC OEM향 PCIe 5세대 SSD ‘PCB01’ (사진제공=SK하이닉스)

업체별 1분기 기업용 SSD 매출을 보면 삼성전자가 17억82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85.4% 급증했다. 시장 점유율은 41.7%에서 47.4%로 오르며 1위를 지켰다.

SK하이닉스와 자회사 솔리다임의 매출은 11억439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49.3%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33.2%에서 30.4%로 소폭 내렸으나 2위를 지켰다.

이 밖에 3위 마이크론 9.9%, 4위 키옥시아 8.7%, 5위 웨스턴디지털(WD) 3.6%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북미 고객에게 기업용 SSD를 공급하는 1등 업체 위상 덕분에 수주 성장세가 다른 업체들을 앞질렀다"며 "북미 수요 호조로 2분기 매출도 3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오랫동안 QLC 제품에 주력해온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은 AI 고객의 채택 증가로 주문이 2배로 증가했으며, 2분기에도 대용량 SSD 주문에 따른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47,000
    • +0.06%
    • 이더리움
    • 4,554,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98%
    • 리플
    • 3,047
    • +0.36%
    • 솔라나
    • 198,400
    • -0.35%
    • 에이다
    • 621
    • +0%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13%
    • 체인링크
    • 20,840
    • +2.31%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