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가격 내렸는데…소비자단체 “BBQ 치킨값 왜 올리나”

입력 2024-05-30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단체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지혜 필요”

▲BBQ 황금올리브 치킨. (사진제공=BBQ)
▲BBQ 황금올리브 치킨. (사진제공=BBQ)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소비자단체가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냈다. 닭고기(육계) 가격이 하락했는데, 기타 부재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값을 높이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30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BBQ는 이달 31일부터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을 2만 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리는 등 가격을 올린다.

사이드 메뉴까지 포함한 110개 품목 가운데 치킨 제품 23개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평균 인상률은 6.3%다. 이는 2022년 5월 가격 인상 이후 2년 만이다.

BBQ 측은 “배달앱 수수료와 임대료가 오르고 공공요금도 다 오른 상황”이라면서 “소상공인 가맹점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제품 가격 인상 효과는 본사보다 대부분 가맹점에 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녹색소비자연대 등 10여 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한국육계협회의 육계(9∼10호) 시세는 작년 평균 4403원에서 올해 1∼5월 3771원으로 평균 14.4% 하락했다”며 “주요 원재료인 닭 시세는 하락하고 있는데 기타 원·부재료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업체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맹본부는 가맹점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소비자가 방문 포장할 경우 제품 가격을 대폭 낮추는 등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500억 규모 첫 국민성장펀드 수탁은행에 농협은행 선정
  • 러시아산 나프타 조치 완화 곧 끝나는데...“이달 말 고비” [유가, ‘90달러 뉴노멀’]
  •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단, 작년도 올해도 'KIA 타이거즈' [데이터클립]
  • 트럼프 연설에 무너진 코스피, 5230선 겨우 지켜⋯코스닥 1050선 마감
  • 달 향한 새 역사…아르테미스 2호, 인류 우주탐사 기록 다시 쓴다
  •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폭 확대⋯‘외곽 키맞추기’ 계속 [종합]
  • 李대통령, '전쟁 추경' 서둘러야…"민생경제 전시 상황 총력 대응"
  • 나프타 대란에...‘포장재 고비’ 맞은 식품업계 “겨우 2개월 버틸듯”[중동발 원가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820,000
    • -1.22%
    • 이더리움
    • 3,131,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1.89%
    • 리플
    • 2,002
    • -1.86%
    • 솔라나
    • 120,200
    • -2.12%
    • 에이다
    • 365
    • -2.67%
    • 트론
    • 479
    • +0.21%
    • 스텔라루멘
    • 249
    • -3.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20
    • +4.39%
    • 체인링크
    • 13,120
    • -3.03%
    • 샌드박스
    • 111
    • -5.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