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24%…'전국민 25만원'에 반대 51%[한국갤럽]

입력 2024-05-24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개원 7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서초구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열린 개원 7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24%였다. 3주 연속 같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부정 평가는 67%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11%), '의대 정원 확대'(11%), '전반적으로 잘한다'(6%), '주관/소신'(4%),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4%), '경제/민생'(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에선 '경제/민생/물가'(14%),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8%), '거부권 행사'(7%), '외교'(5%), '김건희 여사 문제'(5%), '의대 정원 확대'(4%) 등이 꼽혔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이 29%로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p)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31%로 1%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직전 조사와 같은 11%, 개혁신당은 4%로 1%p 하락했다.

한국갤럽 측은 "수치상으로 보면 국민의힘만 2주 전보다 5%포인트 하락해 거의 변함없는(1% 포인트 이내 등락) 다른 정당들과 대비된다"며 "현재 국민의힘은 총선 백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을 겪는 한편, 대통령의 재의요구에 따른 채 상병 특검법 재의결 표 단속을 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지급해야 한다'가 43%, '지급해선 안 된다'가 51%였다. 특히 진보층이 지급 찬성(65%), 보수층은 지급 반대(70%)로 뚜렷하게 나뉘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9%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838,000
    • +3.16%
    • 이더리움
    • 4,986,000
    • +7.23%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58%
    • 리플
    • 3,179
    • +2.68%
    • 솔라나
    • 210,700
    • +4.41%
    • 에이다
    • 712
    • +9.71%
    • 트론
    • 417
    • -1.18%
    • 스텔라루멘
    • 379
    • +4.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2.34%
    • 체인링크
    • 21,790
    • +6.29%
    • 샌드박스
    • 219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