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WHO로부터 제2공장도 콜레라 백신 제조 승인

입력 2024-05-17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콜레라 백신 원액 1, 2공장에서 동시 제조…전년 대비 60% 이상 생산 증가

▲유바이오로직스의 춘천 제2공장 내 콜레라 백신원액(DS) 생산시설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를 통과했다. (사진제공=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의 춘천 제2공장 내 콜레라 백신원액(DS) 생산시설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를 통과했다. (사진제공=유바이오로직스)

유바이오로직스는 춘천 제2공장 내 콜레라 백신 원액(DS) 생산시설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유바이오로직스가 자사의 경구용 콜레라백신 ‘유비콜’과 ‘유비콜 플러스’ 생산증대 계획의 일환으로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그동안 콜레라 백신 원액 제조는 춘천 1공장에서만 가능했는데, 콜레라 백신 공급확대를 위해 지난 3년간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약 500만 불을 지원받아 춘천 2공장 내 제조시설을 추가 증설해 왔다.

이후 2공장 콜레라 백신 원액 제조시설에 대해 지난해 말 식약처의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현장실사를 통과하고, 이번에 WHO로부터 제조시설 추가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번 PQ 통과로 콜레라 백신 원액 생산량을 예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시킬 수 있게 됐다. 올해 유니세프 요구량을 초과하는 약 5000만 도즈의 백신 생산도 차질 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자사의 콜레라 백신 완제 제조시설 역량을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녹십자에 위탁 제조한다. 녹십자와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관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식약처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상반기에 2공장 제조시설에 대한 WHO 승인을 받았다”라며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의 1공장에서의 생산 규모 확대 허가 및 2공장 완제 증설시설 제조승인 등도 식약처와 WHO에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부터는 연간 9000만 도즈 이상의 콜레라 백신의 생산 및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적인 백신 수급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회사 매출 증대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백영옥,허태영(공동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10]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허은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03]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53,000
    • +0.05%
    • 이더리움
    • 4,569,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3.45%
    • 리플
    • 3,051
    • -1.04%
    • 솔라나
    • 200,000
    • -0.55%
    • 에이다
    • 622
    • -2.05%
    • 트론
    • 434
    • +2.36%
    • 스텔라루멘
    • 362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0.62%
    • 체인링크
    • 20,740
    • +0.68%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