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달러화 반등 및 위험 선호 둔화에 상승 예상…1350원 초반 진입 전망”

입력 2024-05-17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5-17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 초반 진입을 시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7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외 숏커버링, 역내 결제수요 우위에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50원 초반 회복을 시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48~1357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반등, 성장주 차익실현에 따른 위험선호 둔화 영향에 상승을 예상한다”며 “4월 CPI 발표 이후 시장이 디스인플레를 낙관하고 있음에도 연준은 아직 통화정책 기조를 변경할 유인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밤사이 달러화 숏커버가 대거 소화되면서 지난 이틀간 포지션 중첩이 만들어냈던 약달러 충격은 일단락됐다”며 “원화도 어제 아시아 통화 중 유독 강세폭이 컸던 원인 중 하나인 역외 숏플레이가 청산될 가능성이 높고, 국내증시도 나스닥을 쫓아 하락하면서 약세 부담을 키우는 재료로 소화될 듯”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등 수급부담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어제 간만에 수출업체가 추격 매도로 환율 급락을 주도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며 “꽤 많은 물량이 소진되긴 했지만 예상보다 빠른 반도체 회복, 중공업 수주 호조가 수급부담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520,000
    • +4.15%
    • 이더리움
    • 4,978,000
    • +7.7%
    • 비트코인 캐시
    • 873,000
    • +0.29%
    • 리플
    • 3,206
    • +3.89%
    • 솔라나
    • 212,800
    • +5.35%
    • 에이다
    • 705
    • +8.63%
    • 트론
    • 417
    • -1.18%
    • 스텔라루멘
    • 381
    • +5.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2.38%
    • 체인링크
    • 21,990
    • +7.53%
    • 샌드박스
    • 221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