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인 고독사 올해 6만8000명 추정…13년 만에 2.5배

입력 2024-05-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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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65세 이상 고독사 1만7034명
올해 6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
1인 거주 노인 고독사 13년새 2.5배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 노령층 고독사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올해 65세 이상 1인 생활자의 고독사가 6만8000명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왔다.

14일 NHK와 아시히신문 등은 일본 경찰의 통계를 인용해 "1~3월에 자택에서 사망한 1인 생활자가 전국에서 총 2만1716명(잠정치)으로 확인됐다"라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1만7034명(약 78%)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올 한해 고령층 고독사가 6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일본 민간 연구소인 닛세이기초연구소가 2011년 내놓은 65세 이상 연간 고독사 추산치 2만6821명의 2.5배에 달한다.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상은 전날 중의원(하원)에 출석해 "고독사 확률은 확실히 앞으로 높아질 것"이라면서 "정면에서 확실히 대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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