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기자회견 끝난 뒤 경제이슈점검회의...부동산 PF·공매도 등 현안 논의

입력 2024-05-09 1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기자회견을 연 뒤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기업 밸류업 지원과 불법 공매도 차단 등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부동산 PF, 기업 밸류업, 공매도 등 경제·금융 현안을 점검했다.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 거시·금융 상황 점검을 위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부동산 PF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연착륙 정책을 당부했다.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 사업장에는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일부 사업장에 대해 재구조화와 정리를 추진하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 조치를 마련하라는 지시다.

기업 밸류업 지원에선 다수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 마련도 요청했다.

공매도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투자자를 보호하고 자본시장의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공매도 제도가 근본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며 "기관‧외국인의 불법 공매도가 반복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불법 공매도를 점검·차단할 전산시스템을 철저히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또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관련 부처·기관이 참석하는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집중적으로 개최,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56,000
    • -0.7%
    • 이더리움
    • 4,495,000
    • -1.55%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1.37%
    • 리플
    • 3,051
    • +0.26%
    • 솔라나
    • 195,600
    • -1.91%
    • 에이다
    • 626
    • +0.48%
    • 트론
    • 426
    • -1.62%
    • 스텔라루멘
    • 354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40
    • -1.74%
    • 체인링크
    • 20,200
    • -2.74%
    • 샌드박스
    • 211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